명순영 기자 | 입력 : 2021.05.24 11:20:20 프리미엄 쿠션 브랜드 ‘엑스젤’이 신규 매장을 잇달아 열고 있다. 2019년 3월 국내 첫선을 보인 뒤 백화점에서 연달아 팝업 스토어(임시매장)를 열며 입소문을 탔다. 지난해 가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팝업 스토어 반응이 뜨거웠다. 엑스젤을 수입·판매하는 메사네트웍스는 오는 6월 롯데백화점 본점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 뒤, 8월 중순께 새로 개장하는 롯데 동탄점에 공식 매장을 오픈하기로 했다. 한국메사 측은 “신세계뿐 아니라 롯데, 현대, 갤러리아 등 여러 차례 팝업 매장을 운영하며 한번 체험해본 사람들이 재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며 “반응이 좋아 향후 매장을 더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엑스젤’은 1995년 개발된 고탄성 특수소재 엑스젤을 적용한 쿠션이다. 일반 젤이나 우레탄의 10배 이상 충격을 흡수한다. 때문에 앉을 때 엉덩이뼈로 몰리는 체압을 분산해준다. 일본에서는 수술대 매트, 응급차 매트, 휠체어 쿠션으로 사용돼왔다. 특히 앉아 있을 수밖에 없는(?) 차량용 엑스젤이 인기다. 엑스젤 차량용 쿠션 ‘허그드라이브’는 국내 출시 이후 1600개 팔렸다. [명순영 기자]